소소한쥬씨/소소한 조잘조잘

2017년 다이어리를 미리 샀어요

소소한쥬씨 2016. 12. 19. 21:42



매년 다이어리를 써보겠다고 결심하지만 작심 삼일이라고 2월이면 무너지네요.

무언가 생각날때마다 손에 집히는 이곳저곳에 쓰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항상 아 예전에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하면서 이 노트 저 노트 핸드폰메모 달력을 뒤적거리죠.

다이어리는 왠지 매일매일 써야할 것 같아서 부담스러워 하는데요.

그래도 새해가 다가오고 새로운 좋은 습관을 하나 만들기 위해 장만했답니다.

매일매일 쓴다는 부담은 버리기로 하고 떠오르는 생각이다 잘 잡았으면 좋겠네요.





앞쪽은 이렇게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들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아직 집에 요양중이라 쓸 것이 많이 없네요ㅠㅠ

언젠가 앞쪽도 쓸 날이 있겠죠.





제가 앞으로 주로 쓸 공간입니다.

요일별로 나뉘어진 곳에 간단한 일정을 적고 아래에는 모눈종이로 되어있기 때문에

적고싶은 것을 마음대로 적을 수 있어요.

저는 말이 많은 편이라 글도 많이 쓰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그 다음으로 많이 쓸 곳입니다.

읽고 싶은 책이나 영화 드라마 등등을 적기도 하고

그때 그때 떠오르는 생각이나 좋은 글귀들을 적기로 했어요.



다이어리를 사니 괜히 뭐라도 한 자 더 쓰고 싶고

무슨 일정이 없을까 일을 찾아다니게 되네요.

1년동안 꼬박꼬박 잘 쓸 수 있기를 


아참 다이어리 이름은 '모노폴리 프리위클리' 입니다.

네이버에 치면 주루룩 나오더라구요:)

다쓰면 다음년도에는 밝은색에 도전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