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쥬씨
2017. 4. 10. 22:41
오랜 요양을 끝내고 소소하게 알바를 시작했어요.
짧은 시간의 알바지만 그래도 밖에 있다고 낮잠이 늘었어요.
그냥 왠지모를 귀찮음이 너무 컸었을까요.?
많이 나태해진 모습에 잠시 한심함을 느꼈네요.
다시 뭔가를 하려면 뭐부터 해야하나 생각한 끝에
겨우 하나를 정했어요. 집에 있는 책을 다시 읽으려구요.
그래서 '고양이 낸시'와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을 골랐어요.
'고양이 낸시'는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책이므로 제 편애로 골랐답니다.
그리고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사실 오래전에 사놓구선 반도 못읽었어요.
너무 재미있는 책인데 잠시만 집중해도 현기증이 일어났던 터라 띄엄띄엄 읽었거든요.
읽었던 부분부터 읽으려니 앞내용도 기억이 안나 처음부터 다시 읽기로 했습니다.
앤을 다 읽게 된다면 여러분께 꼭 소개시켜드리고 싶네요.
금방 읽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