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다하다 꿈에서 몬스타엑스가 나옴.

너무 기쁜데.... 안 기뻐....


자기 전, 셔누 사진을 보면서 심신을 안정시키고 잠들었음


꿈을 꿈.


꿈속에서 애들이 우글우글 나온거...!!

아니 안무영상에서만 보던 연습실에 내가 있음.

헐 내 눈앞에 편한 차림의 애들이 연습 중이었음.


나는 단번에 이게 꿈인 것을 인지함.



왜냐고? 이렇게 될 일은 절대 없으니까...(오열)


그러므로



이건 기회야.

내 야망을 불태울 기회.



자 누구누구 있나 보자...

민혁이..창균이..주헌...기현...형원...원호..

어?

현우가 없어..? 내 로망을 불태울 첫번째 목표가 없어.

화장실 갔니...? 시간 얼마 없는데 이렇게 현실적이기 있니...?

나는 티내지 않으려 노력하며 눈알을 열심히 굴려댐.


갑자기 민혁이가 내 어깨에 기댐.



-무슨 생각해?



엏...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는데요...ㅎㅎ..

현우까지 오고 모두가 모인 다음에 로맨스로 가볼까여...ㅎ..ㅎ....

내가 자기전에 봤던 사진 그대로 꿈에 나옴. 넘나 잘생긴 거 아니냐고..

내 친구였음 가방에 싸가지고 다녔다고... 찬바람에 얼굴 상할까봐...


그러자 주헌이 팔뚝을 잡음.



-무슨 생각해?


...삼각 관계인가. 이건 좀 ㅎㅎㅎ....ㅎ...감사합니다...

꿈 속의 나. 힘내라^^


그나저나 애들이 키가 이렇게 작았었나.. 왜 눈 높이가 비슷하지...ㅎ...ㅎ...ㅎ....

꿈 속의 나는 키 엄청 큰가보다 ㅎㅎㅎ




-현우형~ 밥 먹으래! 


창균아..? 그 말을 왜 나를 보고 하는거지..?



-형! 뭐 하냐니까! 빨리가자!!

-현우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거울에 비친 내 모습)


...? 


아....내가 현우야?ㅎㅎㅎㅎㅎㅎㅎㅎ



엄청 기쁜데..... 막... 좀... 안 기뻐.....

꿈 속에서도 나는 햄보칼 수 엄써.


로맨스 개나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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