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깼는데 트윗 알람이 올라옴.

가끔 알람이 너무 많이 울리면 꺼버릴까 생각도 잠시 하는데 애들이 사진을 자주 올려줘서 끌 수 없음.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누나의 집념...

아이돌 알못의 혼자하는 덕질이라 공식 카페와 공식 트위터라도 있어야 애들이 숨은 잘 쉬고 사는지 볼 수 있다.



암튼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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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아 어디가...?

당황한 나는 공카와 공트를 오가며 확인 하는데 뭔가 정보가 없어..

네이버와 트위터에 열심히 몬스타엑스 민혁을 검색한 결과...


네? 칠레요? 지금요? 정법촬영이요?

아이고ㅠㅠㅠㅠㅠ 댕댕아ㅠㅠㅠㅠㅠ 그 험한 곳을 너 혼자 가는거니? ㅠㅠㅠ

심심하겠다ㅠㅠㅠ 아닌가 같이 가는 사람들 있어서 괜찮나?ㅠㅠㅠㅠㅠㅠ

정글의 법칙이면 벌레도 많을텐데ㅠㅠㅠㅠ 잘 잡아도 워낙 많아서 잘 물릴텐데ㅠㅠㅠ

벌레퇴치 칙칙이 꼭 챙겨가라ㅠㅠㅠ물리면 따갑고 가렵다ㅠㅠㅠㅠㅠ

헐 너무 멋있으면 어떡하지.. 막 나무 땋! 베고 벌레 땋! 잡고 물꼬기 땋! 잡아채고!

어쩌긴 어째.. 이번 생은 미냑한테 저당 잡히는 거지...


가면 잘 있다 오겠지? 예쁨도 받고... 누가 미냑을 안 예뻐하겠어.. 이렇게 착하고 밝은데..

나만 예쁘다 하고 싶은데 쒸익쒸익.. 하지만 미냑이 잘 되는 일이니...

이런 느낌 익숙해...

음.. 뭐랄까.. 미냑이 우는 거 너무 귀여운데 우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랄까..

아 기뻐서 우는 건 좋습니다... 이번 년도에도 기쁜 일 많이 생겨서 많이 울어주시길.


아 근데 내가 언뜻 어디서 지나가듯 봤는데 혹시 미냑이 댕댕이란 호칭 싫어하나.

헐 나 맨날 댕댕아ㅠㅠㅠㅠ 하고 끙끙 앓아눕는데.. 댕댕이 멍멍이 아니야? 멍뭉이 같아서 좋아하는데...

물론 집에서 나 혼자 그러는 거기는 한데.. 혹시라도 팬미팅 같은데 가게 되면(이번년도 소원임) 

내가 모르고 싫어하는 말을 하게 될까봐 조금 걱정됨. 싫어한다 하면 입에 붙으면 안되는데...

댕댕이가 아닌가 다른 단어 였나... 뭘 알아야 조심을 하지.. 오늘도 열심히 검색을 해봐야겠다.


혹시 내가 댕댕이라 부르는 것이 마음에 안 들면 쪽지 줘 민혁... (되도 않는 개수작 부리는 중)





노란색이 찰떡이네 미냑... 모자도 넘나 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병아리 같아ㅠㅠㅠㅠㅠㅠ

자기전에 한번 더 끙끙 앓는다 누나가ㅠㅠㅠㅠㅠㅠ 멋진 거 귀여운 거 민혁이 다 해....


나도 트위터 링크 걸고 싶은데 거는 방법을 모르겠다.. ㅠㅠㅠㅠ헝... 내일 검색해서 배워야지

나만 바보처럼 열심히 캡쳐하고 있었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렇게 사진을 내가 마음대로 올려도 되나..? 공개되어 있는 공식트위터 사진이니까 상관 없으려나?

자랑하고 싶은데... 이것저것 다른 곳들 눈팅 해보면 다 하는 것 같긴한데 정확히는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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