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융융과 간 이태원 레코드 바에서 나온 노래들.

마음에 들어서 들썩거리며 음악검색함.

이야. 세상 많이 좋아졌다. 음악도 바로바로 음성인식으로 찾고. 사실 음악검색 처음해봄.

맨날 티비로 유튭 볼 때나 음성인식 썼는데.

리모컨을 마이크 삼아 '티파니 허리운동' '몬스타엑스' 이러고 있음.

또박또박 말 안 해주면 인식 안 된다고.....티.파.니. 해줘야함. 

전에 잘못 얘기해서 티파티 영상 뜸. 그래서 마카롱 사먹었잖아...



암튼 두가지 노래.



한쪽에 빔프로젝터로 뮤비가 나오고 있고 음악이 흘러나온다.

얘기하면서도 궁금해서 흘끗거리게 된다.





처음 나오자마자 음악검색 킴.

엄청 뭔가.. 황금빛... 갠지스강이 느껴지는 뮤비였다.

아니 내가 뭘 아는 건 아니고 그냥 느낌상.

인도 영화 보면 음악도 많이 나오고 뮤지컬 형식이잖아? 마치 그런 인도영화보는 느낌.

조만간 세 얼간이 재탕해야지. 흥겹게 쿵치따치 할 수 있는 노래임.

들어오자마자 나갈려다 이 노래 나와서 한 잔 시킴.

 





자, 이렇게 나옵니다ㅎㅎㅎㅎ

우리 이거 바로 앞이라 잘 보여서 좋았어ㅎㅎㅎㅎ

여기 음악 좋은 거 많이 틀어주대? 흥나서 좋았음.






앨범커버 보고 핫소스인가... 잠시 당황함.

이거는 영상은 못 찍었는데 엄청 멋진 언니들이 파워넘치게 춤을 춰서 시선을 끌어버림.

또 나갈라다가 이것만 듣고 나옴.


대체적으로 좀 우울하고 조용한 노래를 좋아하는 편인데

나이 먹으니 이렇게 쿵짝쿵짝하는 노래도 좋고 달달한 노래도 좋더라.

요즘은 마음에 들면 다 듣는 편이다.



두 노래 다 헬스할때나 바쁘게 걸어갈 때 치명적인 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지난 이틀동안 그렇게 살았음.

세상 최고 치명적이었다. 바람에 머리카락 휘날리며 걸어다님. 운동화를 신었음에도 또각또각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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