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알못 함미는 트위터를 못해 쇼콘 양도를 포기하고 화면으로 만족하기로 함.
하지만 그들은 대형 떡밥을 던지며 내 마음을 흔들어 제낌.
땋.
안녕 나 스타쉽. 또 왔어. 오늘은 포스터야. 뭔가 있어보이지 않니? 궁금하지 않니?
우리 스케줄도 같이 올렸어 봐봐. 이번거 겁나 쩔지?
스케줄에도 선명히 찍혀있는 쇼콘 날짜에 잠시 마음이 쓰림. 하지만 버텨보기로 함.
하지만 그들은 하루에 한장씩 떡밥을 뿌리기 시작함.
땋.
안녕 나 스타쉽. 사진은 한번에 안뿌릴거야 ㅎㅎㅎㅎ
하루에 한 장씩만 내보내서 널 미치게 만들거임ㅎㅎㅎㅎㅎㅎ
하지만 필터와 의상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음. 저게 요즘 젊은이들의 유행인가...
거기에 드라마라마 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던 나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음.
앨범명인지 타이틀 곡인지..저게 무슨 의미일까.
나는 살짝 방심함.
하지만.
땋.
....ㅎ 끝난 줄 알았지? 또 있음ㅋ
뭔가 사연 있어 보이지?ㅎㅎㅎ 아무도 우릴 말릴 수 없으셈ㅋ
너의 취향을 저격할거야.ㅎㅎㅎ어서와. 검도는 처음이지?ㅎㅎㅎ
(검도 셔누 짱짱이다 증말... 나 원래부터 검도 좋게 생각했어..검도검도^^7)
자 봐봐!! 뭔가 엄청난게 있을 것 같지 않아?ㅎㅎㅎ
빨리 양도를 받아 어서...!!
.
.
마... 서타쉽...니 일 잘하네...크으.. 쥑이네...
결국 열정적인 검색을 통해 양도를 받음.
자세한 과정은 생략한다.
(티켓을 양도해주신 용왕님...횡단보도 도착하면 무조건 파란불이길..
엘리베이터 타려고 하면 항상 1층이시길..무병장수 하시길..)
암튼 티켓 옴.
왔다는 사실에 잠옷바람인채 경비실로 뛰어감.
[system : <소소>님이 <움짤만들기> 스킬을 획득했습니다.]
ㅎㅎㅎㅎㅎ나의 기쁨이 느껴짐?
내 기쁨을 표현하고 싶어서 움짤 만드는 거 배워옴ㅎㅎㅎ
비록 2층이지만 신입 덕후에게는 이것도 감지덕지 했음.
크으- 이제 떡밥이 나와도 마음이 쓰리지 않음.
<사진출처는 몬스타엑스 트위터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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