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 엑스 글만 내리 4개를 올렸더니 몸이 뻐근했다.

뻐근한 몸을 풀기 위해 밤 산책을 나섰다.

음악을 들으며 새벽 감성에 젖으려는 찰나,

화단에 쪼인트를 맞고 나동그라졌다.





네가 거기서 왜 나와....?


예상치 못한 어택에 쓰러졌지만 나는 롱패딩을 입고 있었고

몸은 보호할 수 있엇다.

하지만 정강이와 발목은 보호할 수 없었지.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약간의 야맹증이 있다.

평소에 좀 어둡다 싶으면 조심조심 걸어 가지만

음악을 바꾸려 잠시 핸드폰을 들여다본 순간 화단에 뛰어든 꼴.

방심했군. 낙엽 모아둔 곳에 뒹굴어서 졸지에 자연인이 되어버렸다.

얼탱이가 터져서 1분은 앉아 있었던 듯.


결론은 발목을 접질렀습니다.

정강이는 까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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