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델리스파이스를 알게 된 건 고등학교 2학년때.

델리스파이스 '고백'은 첫사랑이 제일 좋아하던 노래다.

그리고 한동안 내 일상을 채워줬던 노래이기도 하다.


내가 여기 어딘가에도 이 노래에 대해 글도 썼던 것 같다. 두번이나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들으니 그냥 괜시리 아련해 졌었겠지.


델리스파이스 새로운 노래가 나왔대. 들어봐.


사실 그때는 지루한 노래들이었어.

근데. 그냥.. 너와 같고 싶어서 심오한 척 고개를 끄덕였던 것 같아.

나중에 혼자 이 노래를 들었을때 뒤늦게 이해했어.


길 잃은 내 맘에 작은 노래 하던 

이제 너를 보내야만 하네.


이제 기억 한 장이 되어버린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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