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잇 비공개로 우선 올려 놓은 건 줄 알았는데ㅋㅋㅋ공개로 올려놨네

나의 고 3을 장식해준 노래.


'델리스파이스'의 보컬 김민규님이 솔로로 활동하셨더라고.

어쩜 활동명도 목소리에 맞게 스위트피로 하실 수가...크으 5진다.




한 여름밤의 꿈은 여름밤에 산책하면서 듣기 좋다.

정말 꿈 속을 걷는 느낌. 내가 걷는 이 길이 요정나라로 가는 길이 아닐까.


내가 저 목소리에 홀려서 1년을 델리스파이스와 스위트피 노래만 들었음.

고3의 패기넘치던 나는 민규삼촌 목소리 가진 남자 또 있으면 청혼한다고 난리쳤었는데...

이때부터 목소리 좋은 남자가 최고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음.

그렇게 성인이 된 나는 권정열과 성우 엄상현의 목소리를 덕질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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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융융과 간 이태원 레코드 바에서 나온 노래들.

마음에 들어서 들썩거리며 음악검색함.

이야. 세상 많이 좋아졌다. 음악도 바로바로 음성인식으로 찾고. 사실 음악검색 처음해봄.

맨날 티비로 유튭 볼 때나 음성인식 썼는데.

리모컨을 마이크 삼아 '티파니 허리운동' '몬스타엑스' 이러고 있음.

또박또박 말 안 해주면 인식 안 된다고.....티.파.니. 해줘야함. 

전에 잘못 얘기해서 티파티 영상 뜸. 그래서 마카롱 사먹었잖아...



암튼 두가지 노래.



한쪽에 빔프로젝터로 뮤비가 나오고 있고 음악이 흘러나온다.

얘기하면서도 궁금해서 흘끗거리게 된다.





처음 나오자마자 음악검색 킴.

엄청 뭔가.. 황금빛... 갠지스강이 느껴지는 뮤비였다.

아니 내가 뭘 아는 건 아니고 그냥 느낌상.

인도 영화 보면 음악도 많이 나오고 뮤지컬 형식이잖아? 마치 그런 인도영화보는 느낌.

조만간 세 얼간이 재탕해야지. 흥겹게 쿵치따치 할 수 있는 노래임.

들어오자마자 나갈려다 이 노래 나와서 한 잔 시킴.

 





자, 이렇게 나옵니다ㅎㅎㅎㅎ

우리 이거 바로 앞이라 잘 보여서 좋았어ㅎㅎㅎㅎ

여기 음악 좋은 거 많이 틀어주대? 흥나서 좋았음.






앨범커버 보고 핫소스인가... 잠시 당황함.

이거는 영상은 못 찍었는데 엄청 멋진 언니들이 파워넘치게 춤을 춰서 시선을 끌어버림.

또 나갈라다가 이것만 듣고 나옴.


대체적으로 좀 우울하고 조용한 노래를 좋아하는 편인데

나이 먹으니 이렇게 쿵짝쿵짝하는 노래도 좋고 달달한 노래도 좋더라.

요즘은 마음에 들면 다 듣는 편이다.



두 노래 다 헬스할때나 바쁘게 걸어갈 때 치명적인 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지난 이틀동안 그렇게 살았음.

세상 최고 치명적이었다. 바람에 머리카락 휘날리며 걸어다님. 운동화를 신었음에도 또각또각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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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처음 듣게 된 계기는 이게 좀 어이가 없기는 한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보다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B급음식 서바이벌 엔딩곡이었다.

별로 좋아하는 극장판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볶음 국수 장면에서 볶음 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거 볼라고 가끔 티비에 나오면 보긴 본다.

예전에 엔딩곡으로 나오는 이 노래를 찾으려고 일년을 끙끙댔다.


사실 어떤 극장판의 엔딩인지도 기억이 안 났고 

유투브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엔딩이라고 검색해도 이 노래는 안 나왔었기 때문이다.

일년이 지나서야 B급 음식 서바이벌 엔딩이라는 것을 알고 지식인에 물어봐서 알게 됨.


알고보니 일본의 유명한 밴드였더군....

보컬의 소년같은 목소리에 반했는데 알고보니 나보다 나이가 많으시더군요...

다른 노래들도 들어봤는데 특유의 판타지스러움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묘하게 우울하고 차분한 느낌이 있는데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나름의 맛이 있음.

 뭔가 일본 노래라서 그런지 가사들이 판타지 소설 같다.


RPG는 나름 밝은 노래인 것 같다. 만화같은 느낌?

사실 처음 들었을 때 짱구와 친구들이 신나게 걷는 장면이 나오고 이 노래가 나오는데

이유도 모르게 코 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뭔가 토닥여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가끔 우울함에서 벗어나야겠다 싶을때 듣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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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기 전에 듣는 노래.


MBC뮤직 채널 보다가 나왔는데. 원래 관심없음 바로 돌리는데 리모컨을 쥔 손을 멈추고 멍하니 끝까지 들었다.

바로 재생목록에 추가함. 그 뒤로 하루에 세번은 이 노래 듣는 듯. 자기 전엔 무조건 듣고.


음.. 뭐라고 해야하나. 내가 영어를 진짜 못 해. 바로 해석이 되진 않는다.

처음 들었을 때 느낀 감정은 좀 슬펐던 것 같다.

몰라. 그냥 좀 슬프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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