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너무 무섭고 도망치고 싶을 때,
항상 최악을 상상해봐요.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
내가 가장 기억하고 싶지않은 기억들.
그때 나는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말을 할지,
어떤 행동을 할지.
계속 상상하고 되짚어봐요.

그리고 그 속에서 폭발을 하죠.
현실에선 법이다 인간관계다 해서 머뭇거렸던
행동들을 하고 말을 해봐요.
머리를 쥐어뜯으며 싸워도 보고
주위의 물건도 다 쓸어보고
총을 든 저격수도 되어보고
나쁜 말을 하며 상처를 주기도 해요.

그러다가 현실로 돌아오면
혹사당했던 머리가 멍해지면서
현재 나를 괴롭혔던 문제를 잠시나마 잊고
생각을 쉬게되요.
그러다보면
고민하다 잠 못 이루던 밤도 평온히 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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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오는 내 집이네요.
사회구성원이 되기위한 발버둥을 치다보니...
요즘 취업하기는 참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처럼 살려면 열심히 노력해야죠.
우리 모두 힘내요. 물론 나도. 하하.
힘내자! 하면서
은근슬쩍 연금복권을 사봅니다.ㅠㅠ

제 꿈이 돈 많은 백수예요.
이상한 꿈이지만 그게 복권이든
열심히 벌어 굴리든 돈 많은 백수가 꼭 되고싶네요ㅎㅎ
이건 모두의 꿈인가?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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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이른 새벽은
감성적인 시간인 것 같아요.
저는 가끔 그 시간이 오면 생각에 잠기죠.
희망을 갖기위해 해야할 것들을 생각해요.
하지만 사실 후회와 걱정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아, 이 땐 이럴걸..그때는 왜 안했을까.
사실 요즘 많이 의기소침해졌어요.
뭔가 내가 너무 작아진 느낌.
별 쓸 모 없는 사람인 것 같은 느낌.
종종 겪잖아요. 슬럼프 같은 거.
요즘 아침에 일어나 하는 것이 있어요.
나는 사랑스럽다.
나는 대단하다.
나는 잘하고 있다.
세번씩 되뇌고 있죠.
이런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으면서도
저는 그래도 믿고 싶어서요.
내가 한 말은 언제든 나에게 어떻게든 돌아온다고.
조금씩 하나씩 도전해보려구요.
나를 사랑하는 것.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 보는 것.
운동을 하는 것.
책을 많이 읽는 것.
영화를 많이 보는 것.
이런 것들이 모이다보면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사실..오늘 그런 노력을 비웃음 당해서
서운하고 섭섭하고 좀 그렇네요..
그래도 이제 시작이니까.
조금만 더 밀고 나가보고 싶네요.
2015의 끝이 다가오고 있어요!
지난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벌써 가물가물하네요ㅠㅠ
저는 연초부터 병원에 입원했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일을 그만두었죠.
이번 해는 왜 이럴까 좌절도 했었어요.

해가 끝나가면서
'해가 뜨기 전 새벽이 제일 어둡다.'
라는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새해에는 좋은 일만 일어나겠죠?
나름의 희망을 가지고 연말을 보내고 있어요.

좋게 좋게.
사람이 어떻게 계속 내려가겠어요?
하다 못해 집에 가는 길도 작게나마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요.
그렇게 생각 하며 위로를 해봐요.
다음 해에는 조금이라도 올라가 보기를.



크리스마스네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특별한 느낌이 드는 그런 날이예요.

저는 최근 몇년동안 크리스마스에 일을 했어요.
시간이 가는 줄모르고 크리스마스 연말 연초를 정신없이 보냈었죠.

이번해는 특별히 쉬고 있어요.
이런게 백수의 특권일까요?
이번해는 가난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 여유로워서 마음은 편해요.
오히려 돈을 벌 때 보다 행복하네요.
년도가 바뀌면 다시 일을 하겠지만요.
그래도 지금은 이 행복을 충분히 즐겨야겠죠?

요즘 연말이라 일하랴 모임가랴 정신이 없네요..

술을 좋아하지만 많이는 안마시는 편인데 어제는 오랜만에 많이 마셨네요

역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몰라서 계속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이 많지 않은 지역에 사는지라 오랜만에 간 강남은 혼돈 그 자체 였어요 ㅠㅠ

친구들 손에 이끌려 정신 없이 여기저기 휩쓸려 다녔어요. 그래도 깔깔거리며 신나게 다녔죠.

모임도 좋고 반가운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그 다음을 위해 술은 적당히 마셔야겠어요.

아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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