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이라 일하랴 모임가랴 정신이 없네요..

술을 좋아하지만 많이는 안마시는 편인데 어제는 오랜만에 많이 마셨네요

역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몰라서 계속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이 많지 않은 지역에 사는지라 오랜만에 간 강남은 혼돈 그 자체 였어요 ㅠㅠ

친구들 손에 이끌려 정신 없이 여기저기 휩쓸려 다녔어요. 그래도 깔깔거리며 신나게 다녔죠.

모임도 좋고 반가운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그 다음을 위해 술은 적당히 마셔야겠어요.

아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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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낸시' 입니다.

표지부터 사랑스럽네요♡


쥐 마을에 사는 지미와 아빠는 집앞에 버려진 고양이 낸시를 발견해요.

아빠는 잠깐 고민을 하지만 결국 낸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죠.

그렇게 낸시는 쥐 마을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 같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선 못되거거나 얄미운 캐릭터 하나 없이 하나 같이 사랑스럽습니다.

보는 내내 행복해요!


처음은 작가님이 트위터에 올리신 낸시이야기를 접하게 된 것 이었죠.

결국 트위터도 안하던 저는 낸시를 보기 위해 트위터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트위터는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그리고 몇 달 뒤,

고양이 낸시 라는 책이 나오고 모두가 아는 낸시 덕후인 저는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여기저기 추천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여러분께 소개하는 첫번째 책이 되었네요.

내일 출근을 생각하는 우울한 밤에 읽으면 행복하게 잠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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