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내가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노래는 몬엑노래인데 글을 쓸 생각을 안 했네.

아무래도 숨쉬 듯 스밍을 해서 따로 생각을 안 했던 듯...따흐흑...

몬스타엑스 노래는 대체적으로 좋은 것이 많은 것 같다.

몬깍지 아님... 진짜 아님....

신나는 노동요도 많지만 내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달다구리한 노래들이 많음.



암튼 젤러시 처음 들었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나의 새로운 노동요의 등장이구나....!! 운동할때나 출근할때 기운나게 하기 좋은 노래군.

실제로 그뭐지. 뭐냐. 그 있잖아 엎드려서 버티는 거 아 뭐였지..

아 플랭크 맞다맞다. 암튼 그거 할 때 슬쩍 따라불렀다가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하고 옴.

나 스스로에게 공포의 지옥훈련을 선사한 느낌이었음. 수술 부위 터질 뻔.ㅎㅎㅎㅎㅎ

 으..줴...줼러쉬....내!가악↗하!뉜! 흐어억....다른! 솨람....흐으윽.....얘↗기...허억..상상...ㅈ차....하...으어억...




 마음에 드는 부분 1

우리 아무 사이 아닌데 뭐지 자꾸 거슬려 웨

원래 '왜'이긴 하지만 이렇게 들림. 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 셔깍지 아님 암튼 아님!!

티저 나왔을 때 셔누가 이부분 부르며 앞으로 나올 때 '야씨! 이거다 이거!' 하며 물개박수침. 



마음에 드는 부분 2

지금 왜 또 셔누얘기를 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들었을때 '?????내가 잘 못 들었나...' 하고 내 귀를 의심함.

듣다보니 춤은 분명 섹시섹시한데 가사가 너무 귀엽자나여....ㅎㅎㅎㅎㅎㅎ



마음에 드는 부분 3

이제 그만 우리 좁혀볼까 거리

음 똑같은 음이라도 귀에 탁 들리는 구절이 있기 마련.

나는 이 부분임. 거리를 좁히겠대ㅎㅎㅎㅎㅎ흐흐흐흐흐 (매우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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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말씀하셨지.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 다 참고 사는거야.

나는 그렇게 살기 싫은데.

너는 애가 왜 그렇게 유별나니?

그러게요. 저는 이 삶이 적성에 안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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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서 놀아야할지 모르겠을땐 일단 홍대에 간다.

카페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일단 웬만한건 다 있어서 편함.

다만 주말에 사람이 엄청 많을 뿐.... 서울 번화가는 어쩔 수 없엉...


얼마전 식신로드에서 소고기 무한리필집이 나왔는데 와우... 난 소고기를 먹어야겠어.

이게 다 미냑과 유샤크씨 때문에.... 넘나 맛있게 먹어서 나도 먹고 싶어짐.

요즘 맛_있는 녀석들 잘 안봄... 대신 몬엑먹방 찾아보는 중... 얘들아... 많이 머겅....

하지만 당산까지는 가기 귀찮아서 홍대서 해결하기로 함.







한상에 소두마리. 가게 사진 음슴. 

너무 배고파서 정신없이 먹다가 거의 다 먹을 때쯤에 겨우 한장 건짐.

여기 홍대-합정 사이에 있는 무한리필 고깃집인데 

고기 상태 나쁘지 않았음. 육회에 고추장 양념같은 것을 한 것 같은데 매콤하니 맛있었음.

차라리 고기대신 육회를 더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건 리필 앙대ㅠㅠㅠㅠㅠ

된장찌개는 싱거웠음. 찌개 맛있었음 밥도 시키는 건데...

그리고 된장 외에 찍어먹는 소스가 있었는데 새콤해서 좋았다.

고추도 들어가 있고..양파도 갈려들어간 것 같고... 뭔가 엄청 새콤한데....뭐가 들어간건지 모르겠음.

나는 내내 소스에 찍어 마늘하고 먹음. 너무 마시쪙. 고기 최고최고.



여기는 라면도 줌. 알아서 일회용그릇에 끓여 먹게끔 되어 있더라고. 

융융은 라면 한 그릇도 야무지게 챙겨먹음.

하지만 그녀는 많이 못 먹는 타입이라....ㅎㅎㅎ....

무한리필집에 간 것이 무색하게 고기 한번 리필하고 배불러서 못먹음.

나는 먹을라면 더 먹을 수는 있는데 혼자 한판을 더 시켜먹기엔 많은 것 같궁...

그리고 나 먹는동안 융융 뭐해...ㅠㅠ 적당히 배가 차서 그냥 일어나기로 함.

그리고 둘이서는 무한리필집에 가지 않기로 약속함ㅋㅋㅋㅋㅋ





2.




소화도 시킬겸, 오랜만에 개인카페를 찾아 가기로 했는데 홍대 쪽은 프렌차이즈가 대부분이라 상수로 이동함.

합정쪽도 카페가 많이 사라졌더라구....ㅠㅠㅠ 상수 탐험을 떠남.

슬렁 슬렁 합정-상수 일대를 걷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프리마켓? 그런 것들이 많이 열렸더라고

하지만 눈에 보이면 없는 물욕도 생기는 법. 우리는 월말의 불쌍한 월급쟁이들이므로 애써 눈을 돌림.

얼마안가 수제 마카롱에 잠시 마음이 뺏겨 하나씩 사버림...ㅋ 이야 많이 자제했다.



날씨도 많이 따뜻하니 여기저길 꽃망울이 팡팡 터지기 시작했네.

다음주 일요일에 석촌호수로 벚꽃놀이 가기로 했는데 말이야... 

이렇게 많이 피면 우리 갈때쯤엔 다 떨어져 있는거 아녀..? 은근히 걱정이 될 정도...


걷다보니 처음 나오는 길에 오르막길을 올라감.

그리고 발견한 카페 'OFF THE GROUND'








깔----끔!

약간 인스타 감성같음. 난 인스타 감성 좋아!

다른 벽도 예쁘게 잘 꾸며 놓으신 것 같아서 찍고 싶었는데 다른 손님이 앉아계셔서 못 찍음.

거기가 진짜 마음에 들었었는데ㅠㅠㅠㅠㅠㅠ







선인장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ㅠ선인장 내 서타일ㅠㅠㅠㅠㅠㅠㅠ

가기전에 부랴부랴 가까이서 찍다가 낮은 테이블에 정강이 찍혔음...








여기 밀크티 맛있다....!! 

향도 진하게 나고 달고 텁텁하지도 않고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ㅠㅠㅠㅠ

여기는 음료 외 다른 메뉴가 없다ㅠㅠㅠ 그래서 아까 산 마카롱 까먹음.

융융은 얼그레이 티 시켰는데 그것도 맛있대.

컵받침 너무 예뿌당ㅠㅠㅠㅠㅠㅠㅠ 저런 건 어디서 찾는거야?ㅠㅠㅠㅠ

(현실 : 짝 안 맞는 컵 다수 보유중. 식기에 신경 안 씀.)







전신 거울도 에쁜거 갖다 놓으셨네....ㅎㅎㅎ 우리집에 갖다놓고 싶당ㅎㅎㅎㅎㅎ

풀도 예쁜거 갖다 놓으시고.... 여러모로 깔끔해 보여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음.

다음번에는 옆에 루프탑 카페 있는 것 같은데 거기도 함 가봐야겠당.


그나저나 나 손 왜저러고 찍은거지... 넘나 족발같음.... .발굽같이 나왔넹




조금 긴 부리부리 마왕의 손 같음.





3.




먹고 마셨으니 이제 좀 걸어볼까.

가까운 곳에 망원 한강지구가 있다고 해서 걸어 가기로함.

걸어서 15분 정도면 산책으로 딱이네.





조금 후회함.

산책은 좋지만 계단은 싫엉.....ㅠㅠㅠㅠㅠㅠ

오르막길도 싫엉... 숨 차.....폐활량 거지....



하지만 그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함.






다리에 알이 배긴자의 걸음걸이.

계단을 올라갈 때는 별 생각 없이 올라갔는데 내려갈때 허벅지 불타는 줄....

융융은 이대로 와이지로 걸어가라고 했다. 거기 너랑 똑같이 걷는 사람 많다고.

옷이 길어서 그런가... 약간 웰시코기 같기도 허궁....ㅎ







아직 바람이 많이 불더라고ㅠㅠㅠ흑흑

나는 늦봄이 좋더라ㅠㅠㅠ 햇빛도 쨍쨍 했음 좋겠어.





4.





걷다가 이제 뭐하지... 카페를 또 가야하나... 홍대로 슬금슬금 다시 걸어감.


그러다 양궁 깃발을 들고 서 있는 알바생을 봄.

둘 다 말은 안 걸고 깃발을 유심히 봄.

양궁할래?

그리고 깃발에 적힌 화살표 방향대로 따라갔더니 진짜 거기에 양궁 카페가 있었음.







각각 30발, 60발씩 쏠 수 있음. 우리는 만원씩 내고 30발을 쏘기로함.







간단히 교육을 받음.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좋았다.

중간중간 포즈도 좀 봐주시고 팁도 알려주심.. 문제는 내 몸뚱이 뿐이었다.







힘이 모질라서 초등학생용으로 하는데도 팔이 덜덜덜....

그동안 너무 엉덩이 운동만 한 것 같다. 다음에 운동할때는 팔운동도 조금씩 해봐야겠다.

근데 사진보니 엉덩이도 썩...

암튼 60발 안하길 잘한 것 같다. 15발째 쏘는 시점부터 우리는 급격히 지쳤기 때문....








그래도 너가 행복해 보이니 됐어...

행복할때만 나오는 진실의 광대.








처참한 광경.

아니... 15발 중에 4발 맞는거 실화냐....

어째 첫번째 라운드 보다 심각한 결과가 나옴. 첫번째는 정신없어서 사진도 못 찍었는데...후회된다.

사실 첫번째도 비슷함....

진짜 팔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5.




후들거리는 팔을 부여잡고 양궁장을 나서니 고딩인지 20대 초반인지 모를 남정네들이 펀치기계에 몰려있음.

근데 도대체가 주먹으로 치라고 있는건데 왜 발로 차는지 모를...

빠쉐이!! 하면서 걷어차는데 너무 없어보였다. 그냥 주먹으로 치시라구여.....



펀치를 한번도 안해봤다는 융융은 오늘 양궁도 도전한김에 펀치도 도전하고 싶다고 눈을 반짝임.

사실 나도 펀치 기계 좋아함.. 스트레스 풀려...

우리는 그 방정맞은 남정네들이 사라지길 기다림. 그네들이 사라지자마자 바로 돈 넣음.









근데 양궁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종잇장처럼 휘청이고 막 그르네....

오랜만에 뽐내보는 병약미...







??????????????????

생각보다 잘나옴.



융융도 한번 쳐봤는데

와. 나 진짜 융융을 거의 8~9년째 보는데 그렇게 상쾌한 표정은 처음 보는 것 같음.

한번 쳐보더니 조용히 5천원짜리를 거슬러옴.

 어느새 우리의 목표는 800점을 넘는 것이 되어버림.

묘한 목표의식이 생긴 나는 834점의 기록을 세우고 손이 도라에몽 손처럼 땡땡 부었음ㅋㅋㅋㅋ

융융이 박수 쳐줘서 도라에몽 주먹을 흔들어 보답해줌.




6.




펀치기계로 흥이 오를대로 오른 우리는 이대로 집에 들어갈 수 없었음.

결국 흥의 종착지 코인 노래방으로 직행.

융융과 노래방 두번째로 가봄. 융융은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 남 앞에서 노래를 잘 안부른다고 함.

하지만 나와 함께면 상황이 달라지지. 없는 열정도 만들어 주는 신들린 정신머리를 소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거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막 미쳤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느라 노래를 못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뮤직비디오라고 넣은 저의가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코인노래방에 거진 한시간동안 있었던 듯... 이럴거면 노래방을 갈 걸 그랬나 싶음ㅋㅋㅋㅋ

둘 다 팔은 흐느적 목소리는 다 갈라진 상태로 헤어짐.

이야.. 하룻동안 진짜 알차게 놀았다.!

너무 알차서 엄청 피곤하더라ㅠㅠㅠㅠㅠㅠㅠ 그 다음날이 다행히 일요일이라서 겨우 살았다.

이제 다음주 주말 석촌호수에서 벚꽃놀이 하자!!!

그때까지 꽃이 잘 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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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년만에 블로그 배경을 좀 바꿔봤다.

역시 어려워.

결국 나는 개인 일기장을 벗어날 수 없는 운명...

이왕 이렇게 된 것.. 더 많은 헛소리를 써야겠다.

처음에 뭔가 고급진 감성글이 쓰고 싶다. 나의 내면을, 숨겨진 모습들을 기록에 남겨놔야지 했는데

개인 일기장으로 넘어가다보니 걍 널부러진 내 모습 위주가 되어버린 듯.

뭐...일기장도 기록이니... 꾸밀수도 없고... 내 일상의 95%가 그렇다면 그렇게 남겨야겠지.

정리를 하다보니 뭔가 찌질하기도 하고 유쾌하기도 하고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우울해 보이기도 하고. 

역시 사람은 여러 면이 있어서 어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듯.

초등학교때부터 일기를 쭉 써왔지만 아직도 나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

하나 안 사실은 난 나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 철저히 내 위주임. 내가 짱임.



암튼 기분전환으로 배경을 바꿔보는데 와씨 블로거들이 괜히 블로거들이 아녀.

완전 복잡해. 뭔소리야. 저번 배경은 귀찮아서 있는 샘플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을 갖다썼는데.

이번에도 예쁜 샘플들이 많았지만... 이번엔 상황이 조금 달라짐. 카테고리 변경에 문제가 생김.

내 카테고리들도 나 닮아서 말이 많음. 카테고리의 글씨들이 다 잘려서 나오는 바람에 만족스럽지 않았음.

글씨 다 보이게 하고 싶다 +두줄로 나뉘는거 짱시룸. 

 결국 CSS편집 드가서 너비만 조금씩 손 봄.

역시 사람이 기술이 있어야혀....나같이 눈치보면서 하나씩 찔끔 고치고 확인하고 하다간 100만년 걸림...

결국 본문보다 카테고리에 더 신경을 써버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





2.



요즘 겁나게 놀러댕겼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

문제는 몬생긴 사진이 너-무 많아.

그래서 잘나온 사진 고르기가 어려워 난항을 겪고 있다.

근데 나 진짜 요즘 완전 재미있게 놀아서 꼭 여기에 쓰고싶엉...

내일은 꼭 써야지.

오늘은 낮잠을 안자서 너무 졸려 일찍 자야해. 지금 이시간도 늦었어.






3.




오늘은 댜니가 쉬는 날.

요즘 이상하게 자주 쉬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기분탓일거야.


집에 오니 운동복으로 갈아입으라고 성화임. 같이 운동을 해야한다나 어쩐다나.

왜죠. 저는 독자적으로 하고 싶습니다만...?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오랜만에 티파니 10분 옆구리 운동을 했다.

언니.. 오랜만이죠? 맨날 30분 전신운동에서만 만나다가 오랜만에 여기서 보니 또 반갑네여...

옆구리 운동쯤이야 가볍게 끝내버림. 나는 티파니 30분이 하고 싶었음.

하지만 댜니는 오늘 해야할 것이 있다고 영상하나를 킴.










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


마!↗일!리↘다→! 마!↗일!리↘다→!



소문이 자자한 마일리 사이러스 다리운동 등장.

아니.. 이런걸 하고 싶었음... 미리 얘기해주지... 그럼 집에 늦게 들어 갔을텐데 말이야....

우리집 공식 양아치는 내가 도망갈까봐 티파니 언니로 나를 유혹한 것이었음. 넘하네 진짜.

쒸익쒸익 쇳소리 내며 꾸역꾸역함. 10분까지는 지옥임.

중간중간 물 마시면서 꾀부림. 진짜 저거 다 하면 나 내일 출근 못 할 것 같아요...


댜니 - 뭐야 안 해?

쥬씨 - 나.. 환자...요양 ....ㅎㅎㅎㅎㅎ

댜니 - 밥 안준다.

쥬씨 - 쒸익쒸익.....


그래도 뒷쪽 7분은 매트에 엎드려 하는거라 쉬지않고 완수함.

배에서 꼬르륵 거리긴 하지만 스트레칭을 빼먹을 수 없지.











(좋아보이는 것은 다 따라하는 성격)


오.. 요즘 거북목 같아 보여서 신경 쓰였는데 함 해볼까?ㅎㅎㅎㅎㅎㅎㅎ

또다른 지옥을 만나버림.
예전에 되었던 다리 찢기가 왜... 왜죠.... 여기서 나이를 느껴버림ㅠㅠㅠㅠ 넘나 슬프다....
하지만 확실히 뭔가 시원해...... 당분간 계속해야겠다.


살은 안 빼고 끄뉵 운동만 하다보니... 힘주면 끄뉵! 인데 힘 안주면 출렁~ 해버리는 끔찍한 혼종이 되어버림.

아니 사람이 24시간 내내 배에 힘을 줄 수는 없지 않슴까ㅋ

배에 힘을 주는 때는 오직 운동중 쫄쫄이 입고 거울 볼 때 뿐임.

근데.. 내 뱃살 귀여워... 보드랍고.... 말랑하고....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여름에 배꼽티 함 입어보겠다고 고생 많이 한다.




4.



겨우 운동을 마치니 댜니가 우선 빨래를 개고 있으라 했다. 너는 것은 본인이 한다며...

점심은? 하니 운동하고 바로 먹는거 아니라고 우선 빨래 개고 있으래.

그래서 얌전히 빨래갬. 내가 우리집에서 빨래 제일 잘 개. 다른 가족이 접어놓은거 보면 내 속이 답답함.


빨래를 다 개니 댜니가 점심을 차려줬는데.



내 닭가슴살.



아니 내가 이걸 먹을라고 얌전히 말 들었겠냐고.

다이어트는 본인만 하는거니 식이도 혼자 했음 좋겠는데 말이야...

나 밥 먹을래.. 하니 밥 없는뎅ㅋ


넘하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배고파서 닭가슴살이랑 댜니 곡물시리얼 조금 뺏어먹어봤다. 달지 않아서 조금 서운했음.

순간 진짜 너무 서러웠어. 너 그르는거 아니다 진짜....

나는 왜 다 맛있고 그러냐... 나는 식이는 절대 못 할 것 같아....

병원가서 배워온 것이 식탐이라니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뭐가 그렇게 먹고 싶은게 많니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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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머리 말리는데 더쇼에서 1위 후보 발표ㅠㅠㅠㅠ
몬스타엑스가 1위 후보라니...!!
드라마라마의 감동이 재실현 될까?

공트의 실수로 잠시 인중에서 땀이 콸콸콸
7시 이후에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해서 얌전히 기다리길 다행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7시 투표투표^^7









어휴 내가 왜 긴장이 되고 막 그르지? ㅠㅠㅠ
눈물이 벌벌 떨리고 손발이 줄줄 흐른다...
얘드라ㅠㅠㅠㅠ




얘드라 누나 맥주 한 캔만 딸게ㅠㅠㅠㅠㅠㅠㅠ
저번 드라마라마는 자다 인나서 봐서 얼결에 1위 된 것 보고 방방 뛰었는데ㅠㅠㅠㅠ
이번엔 각잡고 보니 나 너무 떨려ㅠㅠㅠㅠ
지금 이순간 다같은 몬베베님덜 마음들....ㅠㅠㅠ


마침 융융이 뭐해?
해서 나 티비로 몬엑 봐ㅠㅠㅠ1위 후보래ㅠㅠㅠ
나 문자투표도 했당!!ㅋㅋㅋ
저번에 할때는 헤맸는데 이번엔 수월하게 했어!
했더니








귀여워ㅠㅠㅠㅜㅜ 당신의 소중한 문자값...
커피로 갚겠습니다...!!







++++

몬엑이들 많이 아쉽겠다
그래도 첫주부터 1위후보에 오르다니ㅠㅠㅠ
얘들아 나는 너희가 넘나 자랑스럽고 이뿌고 막 그렇다ㅠ
미안해 하지말고 시무룩 하지않았음 좋겠어
💚💚💚💚💚💚💚💚💚💚💚💚💚💚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이 너무 좋아!!
성장하는 모습을 같이 볼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당!
앞으로 같이 더 으싸으싸 합시다!!


진짜! 너무 시무룩하지마!






그런 기념으로 숨쉬듯 스밍스밍^^7



​​



올 해 목표: 이 모습 또 보기^^ 다 퉁퉁 불었어ㅋㅋㅋ










얘들아 나 너무 주책맞니?
내가 너무 주책맞아 창피하면 쪽지 줘...몬엑....
(멈추지않는 개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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